길위愛서 사람을 만나다 시리즈 2탄
서산 삼길포항에서도 거래업체의 푸드캠핑카를 가지고는 있지만 운영은 안하는 분을 보기도 했지만...
이 푸드캠핑카는 알리캠핑이 캠핑카 부품을 납품하는 캠핑카 거래업체여서 더욱 반가웠고 인사도 나누고 담소도 소소하게 나누었다.
일주일간의 삼길포항 일정을 다 마치고 마섬포구로 향하면서 농협하나로마트 들러서 시장을 보았다.
그리고 근처 미용실에 들러서 머리를 아주 깔끔하게 깍았다.그런데 이발 비용은 시골이 더 높고 쎈거 같다.
18,000원이다. ㅠㅠ 멋있게 잘 생기게 깍이긴 했지만 ㅎㅎ
그리고나서 당진 마섬포구로 향하는데 장고항이 한눈에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가 보았다.
오우! 크고 멋진데...
장고항 끝자락에 차를 주차를 하고보니 차들이 평일인데도 캠핑카와 차박차 그리고 관광 온 차들이 의외로 많다.
알리캠핑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주문이 몇건 있길래 다 처리해 주고..
의뢰받은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제작해주면서 잠시 바로 앞에 있는 바다앞 등대로 산책을 나갔는데 아래쪽에서 아가씨 목소리가 크게 들린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애우럭이 잡혔는지 기뻐서 소리친거였다.
생각해보니 1년전 고흥 녹동항에서 만났던 광주 임업과 대학원생 여자애가 생각난다.
한번 낚시해보고 싶다고해서 건네줬더니 돌돔 한마리를 낚아서는 동네방네 항구에서 얼마나 기뻐하고 좋아라하는지...
그때 당시는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흐뭇하니 웃음만 나온다.
무인커피 카페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전번 교환하고 헤어졌는데 잘 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 고민을 많이 털어 놓길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는데 말이다.
이번에 고흥가면 만나봐야겠다.참 귀엽고 깜찍이 였는데 말이다..
산책후 나도 낚시를 담구었는데 애우럭이 잡힌다.
날도 어두워지고 해서 오전에 만든 짜장을 밥에 얹어 쓱삭 비벼서 먹고 밤바다 산책을 하다가 캠핑카 거래업체의 푸드캠핑카가 보인다.
참 크고 디자인도 멋지게 만들었다.
실치축제에 참가하러 왔나보다.. 반가워서 붙힘성 좋은 나는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애기를 들어보니 예전에 탁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내신 여사장님이다.부군과함께 운영한다.
와!
필리핀에서 사업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귀국해서 푸드캠핑카 운영하고 있는데 푸드캠핑카가 12월에 출고돼서 한 4번 나가봤는데 잘 될때는 2~3일 동안 250만원정도 번다고 한다.
안될때는 즉, 포인트를 잘못 잡을 때는 재미를 못본다고 한다.
커피기계가 5~6백하고 파워뱅크가 1200A인데 커피기계가 3K짜리라서 전기가 모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발전기를 4k짜리를 돌리고 있었다.실치축제가 19일부터라서 미리 와있다고 한다.
그만큼 푸드캠핑카는 자리와 날씨가 중요한것이다.
하루가 더 지나서 해루질로 잡은 소라와 주운 사다리를 가져다 주니 엄청 좋아 하신다.
그리고 물어보니 축제에 참가하게 되면 5일간 행사측에 5일간의 세를 내야 한단다.
약 100만원 돈을 세로 내야 한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푸드트럭이나 푸드캠핑카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은 먼저 알리캠핑에게 컨설팅을 받으시면 중복투자나 실수를 줄일 수 있으니 연락 주세요.
그동안의 제작 경험과 함께 노지에 대한 경험 모두 공유해 드릴 수 있으니까요^^
부재시 문자 남겨 놓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또한 전국을 다녀봐야 그 경험으로 제대로 퍼인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경험이란 이래서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쨋든 여행하면서 이런분들을 만나면 참 좋다.
서로 아는 한도내에서 애가도 경험도 애기해 줄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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